담솔(대표 송영배)이 스위치와 콘센트를 일체화한 `배선용 꽂음 접속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콘센트 구조 하부에 스위치를 구비해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택 벽에 매입 설치된 콘센트는 사용자가 임의로 배선을 변경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스위치를 별도로 부착해 절전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또 현재 판매되는 콘센트와 스위치는 각각 별개 제품이어서 벽부 매입형으로 배선하는 데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배선상 유지보수도 어렵다.
이 제품은 스위치를 별도로 부착한 콘센트보다 연간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S 규격으로 개발됐으며, 특허 등록을 마쳤다.
송영배 담솔 사장은 “인테리어 및 공사 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