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10일 영흥화력본부 공원 내 희망동산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2012년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11년 동안 진행해오던 것을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사내 봉사활동단체가 4회 때부터 협약을 체결해 후원해오고 있다. 해마다 100여명 이상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영흥화력 희망동산에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묘목 50여 그루를 심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회복 의지와 희망을 북돋아주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흥화력 봉사단은 300만원의 후원금을 현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피자타임·페이스페인팅·풍선 만들기·전시관 견학·영화 관람 등의 시간을 가진다.
정석부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장은 “작은 묘목이 자라서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환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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