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터 및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한국 내 의료용 컴퓨터 사업 강화에 나선다.
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은 산업용 컴퓨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내 의료용 PC를 대거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컴퓨터 기반 이동형 메디컬 카트인 AMiS시리즈 △침상용 인포테인먼트 컴퓨터 단말기인 PIT시리즈 △의료용 태블릿PC MICA시리즈 △의료용 포인트오브케어 제품군이다.
어드밴텍 메디컬 제품은 의료용 등급 인증과 항진, 항균 기능을 모두 갖췄다.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등 의료용 솔루션과 안정적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컴퓨터 기반 메디컬 카트인 AMiS시리즈는 기존 고전적인 카트에 노트북을 올려 놓는 방식을 탈피해 올인원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세척 어려움으로 인한 2차 세균 감염, 비효율적인 전원관리, 작업 공간 협소 문제 등을 해결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의료시스템 선진국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제품”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 시장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제품 출시에 맞춰 의료용 제품 구입 고객에게 선착순 특별가 공급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