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싱글족`이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통업계는 싱글족을 공략하기 위한 뜨거운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싱글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 분식점, 우동전문점 등의 업소들은 싱글족을 겨냥해 1인 좌석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나홀로 외식이 익숙지 않은 한국인들에겐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형태의 메뉴가 훨씬 편하다.
대표적인 배달 메뉴로는 치킨, 피자, 족발, 중국음식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싱글족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메뉴로는 치킨이 주요하다. 중국음식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1인분 주문이 힘든 곳이 많고, 족발은 혼자 먹기에는 양이나 비용이 부담스럽다.
비교적 가격을 낮춘 치킨이나 피자에 대한 싱글족의 선호도는 아주 높다. 단, 치킨과 피자는 기름기가 많다 보니 남은 음식을 데워 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투마리마늘치킨(www.twomari.co.kr)이 싱글 고객들에게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압력기구로 튀긴 국내산 `하림` 치킨은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식어도 맛있다.
타 브랜드의 절반 수준 가격도 주머니가 가벼운 싱글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으며, 소규모의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문점 형태의 가맹점이 많아 싱글족이 다가가기에 부담이 없다.
투마리마늘치킨의 전국 가맹점 가운데 현재 난곡, 화곡, 명일동, 강북도봉, 광명1호, 부천심곡, 부천원미, 남양주오남의 총 9개 지점이 치킨 배달전문점으로 싱글족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또 수유, 화정, 길동, 일산탄현의 4군데 투마리치킨 배달전문점도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