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교과부, 산학협력 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교 학생 인턴십 및 채용 관련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인턴십 선발 시 소외계층과 장애인에게는 혜택을 부여해 다양한 인재를 채용한다.

CJ대한통운-교과부, 산학협력 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은 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부와 산학협력을 위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채용 MOU 교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외에 특성화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이날 체결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1학년 지원자 가운데 우수 학생 30명을 선발해 맞춤형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졸업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인턴십 교육 기간은 경력으로 인정된다.

CJ대한통운은 선발시 소외계층자녀와 장애인에게 가점을 부여해 취업 기회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또한 입사자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4년제 대학 관력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는“젊은 인재와 소외계층 자녀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그룹 정책을 구현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인으로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