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9일 경기도 안산 고잔배수지에서 김남수 사장과 김철민 안산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양궁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양궁팀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은 3억원을 들여 경기장을 확장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선했다. 새 경기장 개장과 함께 코오롱은 안산시와 연고지 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유소년 선수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양궁 꿈나무 육성과 다문화가정 양궁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양궁팀은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서오석씨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창환선수 등을 영입해 지난해 12월 1일 창단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