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스타 뮤지컬 교수 대거 영입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스타 뮤지컬 교수 대거 영입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에 스타교수가 대거 영입된다. 뮤지컬스쿨은 유희성원장을 필두로 양준모교수, 김선영교수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을 교수직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 스쿨은 산학협력 창작 가족 뮤지컬 <부비콩따콩>, CJ엔터테인먼트와설엔컴퍼니가 함께한 뮤지컬 , <헤븐>, <웨딩싱어> 등 학생들이 연간 대극장 1편, 소극장 1편의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2010년에는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에 제작/지원하며 학생들에게 현장수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넓다.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 및 창작분과 위원장 직도 겸임하고 있는 유희성 원장은 뮤지컬 <모짜르트>, <로미오와줄리엣>,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바 있으며 <로미오와줄리엣>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중국 동관시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투란도트>로 특별 작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다시 한번 연출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 원장은 “교수로 재직했던 경험과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준모 교수는 <서편제>,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여러 작품의 주역을 맡았으며 뮤지컬연기전공을 강의한다. 양 교수는 “뮤지컬에 대해 무지했던 과거에 했던 발성연구와 많은 무대경험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뮤지컬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배우로서의 기본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영 교수는 1999년 뮤지컬<페임>으로 데뷔한 이후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미스사이공>,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할을 맡는 등 데뷔 이후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뮤지컬스쿨에서 “영향 있는 뮤지컬 배우를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은 뮤지컬을 비롯한 보컬, 조명, 음향, 무대제작 등 전공 능력 향상과 현장에 맞는 지도를 위해 오디션과 인터뷰를 병행하고 맞춤 식 레슨과 스타 급 배우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게 된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동호총장은 “이번 뮤지컬스쿨 스타교수 영입으로 학교에서부터 현장 전문성을 지닌 뮤지컬 전문가로 양성하는 현장중심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