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경북·대전·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0일 대전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수출 및 내수 활로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상품화기술개선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상품화기술개선 사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했으나 시험인증 단계에서 실패한 제품에 대해 시험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내수 및 수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경북·대전·전남 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공동으로 출연하고, 올해 12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또 경북·대전·전남 지역 기업 애로 지원에 필요한 예산과 상품화 애로기술 지원 노하우를 각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에 공급할 예정이다.
3개 지역 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험 인증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산업기술시험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화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상품화 개선 수요를 근접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