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패드는 언제 국내에 출시할까.”
뉴 아이패드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애플·통신사·관련 커뮤니티에서 출시일을 두고 각종 루머와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뉴 아이패드 드디어 13일 예약판매 시작?](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4/10/267967_20120410160606_670_0001.jpg)
애플 관련 최대 커뮤니티에는 13일 통신사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20일 정식 출시된다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 아이패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와이파이와 3G 버전이 모두 전파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에 통신사 협의 및 제품 공급만 끝나면 바로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량 확보 문제로 7일 예약판매 일정이 잡혔다 지연된 상황”이라며 “13일 예판 후 20일 공식 판매 계획이 잡혀있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이다. 온라인 루머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셈이다.
이에 애플코리아는 본사 정책상 출시 일정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미국 본사에서 직접 출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출시일을 공지한다. 애플은 아이폰4S 출시 때도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넘어 보도자료를 배포해 출시를 알렸다.
KT와 SK텔레콤은 출시 일정과 관련해 애플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애플코리아 측은 4월 중 출시 가능성과 함께 아이패드1·2와 달리 통신사 예약판매 없이 바로 시장에 출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애플은 뉴 아이패드 공식 판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300만대를 판매하며 아이패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뉴 아이패드는 2048×536 해상도에 아이패드2보다 채도가 44% 향상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쿼드코어 그래픽칩에 듀얼코어 AP, 10시간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뉴 아이패드는 500만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108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