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 시제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체당 최대 225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후속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 개발비 75% 이내에서 기업당 1500만~2250만원 지원한다. 지난달 마감한 접수에서 31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독트라의 `GPS 복합형 동물훈련기 금형 개발` 등 14개 과제와 예비과제 2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문기관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업체는 3개월 안에 워킹목업과 금형 등 시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