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자사 시스템에어컨 제품이 업계 최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의 시스템에어컨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음은 물론 1등급 기준을 3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전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SMMS-i는 실제 냉난방을 하는 부분부하 조건에서 전기 사용량이 적고 추운 겨울철 난방 운전 시에도 피크전력이 낮은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고효율 트윈 로터리 DC 압축기 3대를 인버터로 동시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했다. 실내부하에 따라 기존 제품보다 23배 더 정밀하게 운전을 제어한다.
실외기 전 용량의 경우 경쟁사 대비 40% 정도 효율이 높으며 10마력의 경우 타사 대비 최고 효율인 냉난방효율 4.85를 기록했다.
강성희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