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자정부 등 우수 행정사례를 중남미 지역으로 전파한다.
행정안전부는 서필언 제1차관이 16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전자정부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자정부시스템은 UN평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 차관은 먼저 에콰도르를 방문해 통신정보사회부 장관을 만나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등 선진행정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코스타리카 부통령과 치안부 차관을 만나 전자정부 협력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엘살바도르에서는 한·엘살바도르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보화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서 차관은 “최근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 등 우리나라 선진 행정시스템에 대한 중남미 지역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와 행정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