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②]셈웨어 `ECU-메이커(MAKER)`

셈웨어(대표 김광진)는 전자제어유닛(ECU) 개발 솔루션 `ECU-메이커(MAKER)`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제어시스템, 신호 처리기 등 시스템 개발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누구나 쉽게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SW대상②]셈웨어 `ECU-메이커(MAKER)`

어렵고 지루한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에서 벗어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이 제품 사용시 가장 큰 효과다. 컴포넌트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 다양한 종류의 ECU 하드웨어에 편리하게 이식할 수 있는 미들웨어를 제공한다. 별도의 C프로그래밍 필요 없이 타깃 보드에 알고리즘을 이식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별도 학습 없이도 복잡한 시스템을 쉽게 모델링해 실제 시스템이나 알고리즘을 모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록다이어그램 방식 툴(Tool)로 구성돼 있다. 그간 제품 개발시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다중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블록다이어그램 방식으로 통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 작업의 표준화로 직접적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여러 가지 응용 사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구현된 블록 알고리즘은 자동으로 C-코드(code) 생성이 가능, 이 C-코드를 타깃 보드에 이식해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개발 제품의 실시간 테스트 및 여러 가지 개발 단계를 크게 줄이고, 알고리즘의 재 사용성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특징]

▶OS:윈도

▶사용자가 설계한 알고리즘을 타깃 보드에서 쉽고 빠르게 구현하는 ECU 개발 솔루션

▶문의:(02)-875-8838

[대표 인터뷰]

“제품 개발시 가장 큰 문제 였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 개발 부문의 혁신적 성과를 이뤘습니다”

김광진 셈웨어 대표는 `ECU-메이커`가 개발 작업의 표준화를 가져와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을 드래그 & 드롭(Drag & Drop) 방식을 채택해 여러 가지 알고리즘을 쉽게 구성하고 수정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셈툴(CEMTool)과 심툴(SIMTool)을 활용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도 의미로 꼽았다. 김 대표는 “각종 학회 및 전시회를 통해, 아직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경쟁력과 원천 기술력을 확보한 순수 국산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셈웨어는 8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한 이공학용 소프트웨어 개발 선도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비전이다.

파트너와 손잡고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김 대표는 “40개국 해외 수출망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총판 계약을 하고 수출을 시작할 것”이며 “올해 ECU-메이커 매출 목표는 20억원”이라고 밝혔다.

제품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도 진력한다.

김 대표는 “별도의 고가 모션 제어 하드웨어 없이 가상공간에서 여러 가지 제어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며 “이 외에도 그린에너지 및 IT 융합 분야 여러 응용소프트웨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