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신소프트웨어(SW) 추천작에는 네트워크액세스드라이브(NAS) 문서 보안을 위한 제품, 개발자의 개발 편의성과 속도를 높여주는 제품, 그리고 실감나는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아케이드 댄스 기기 등이 출품됐다.
브레인즈스퀘어의 `시큐드라이브(SecuDrive) NAS`는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문서 보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로컬 PC에 문서 저장을 막고 파일의 접근자를 식별해 관리한다. 인증된 사람만 문서에 접근토록 하고 USB 등 외부 저장매체를 통한 유출도 통제한다. 사용 편의성을 높여 누구도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셈웨어의 `ECU-메이커(MAKER)`는 고난이도의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없이도 개발에 손쉽게 참여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순수 국산 기술을 이용해 외산 제품과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블록다이어그램 방식 툴로 구성돼 표준화된 개발 과정으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개발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개발자 당사자가 아니어도 쉽게 응용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크레노바의 `댄스코어(Dance Core)`는 사용자의 댄스 동작을 세밀하게 인식해내는 댄스 아케이드 기기다. 발판과 각종 센서 등 게임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하고 특허를 획득, 고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댄스코어는 MP3 음원 자동분석 기술과 풀 HD 영상 등 청각과 시각적 차별화도 꾀했다. 스마트폰 게임 기술 개발과 함께 아케이드 게임 신기술 개발 역량을 축적, 국내외 게임 기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