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의 어플리케이션과 빌드 작업에 소요되는 긴 시간을 그리드 컴퓨팅 기술로 최대 30배 단축해주는 솔루션이 국내에 출시됐다.
소프트웨어 통합관리 솔루션 공급업체 에이씨앤피(대표 정광섭)는 어플리케이션과 빌드작업 시간을 단축해주는 Xoreax사의 그리드 컴퓨팅 솔루션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Xoreax사의 그리드 컴퓨팅 솔루션은 고급 분산 처리와 가상화 기술을 통해 전산 소프트웨어를 가속화하는 그리드 플랫폼인 XGE(Xoreax Grid Engine)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그리드 컴퓨팅 플랫폼인 XGE와 XGE를 기반으로 한 MS 비주얼 스튜디오 작업용 IncrediBuild로 나뉜다.
XGE는 윈도우 OS용 그리드 컴퓨팅 엔진으로 기존의 어플리케이션과 연산 프로세스를 간단한 작업을 통해 그리드 기반 솔루션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전용 서버를 설치하거나 아키텍처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특별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분산 아키텍처로 신속하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그리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XGE는 Xoreax사의 고유한 기술인 ‘프로세스 수준 가상화’를 통해 모든 작업 내용을 세분화하고 이를 네트워크상의 유휴 PC 자원에 지능적으로 분산하여 보다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는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랜더링, CAD/CAM, 그래픽스 같은 고사양의 어플리케이션 작업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때, 작업 속도를 최대 30배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IncrediBuild는 이러한 XGE 기술을 기반으로 MS 비주얼 스튜디오 빌드 환경에서 코드, 데이터 빌드작업을 가속화하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코드나 구성 파일의 변경 없이 간단한 설치만으로 빌드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에이씨앤피 정광섭 대표이사는 “Xoreax 그리드 컴퓨팅 솔루션은 긴 작업시간으로 인한 SW개발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비용 없이도 간단한 작업만으로 HPC수준의 성능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라며, “Xoreax 솔루션 도입으로 개발자는 SW 개발환경 개선을, 경영자는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체험판을 신청하면 무상으로 3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Xoreax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xorea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씨앤피 - 에이씨앤피는 1995년 설립 이후, 글로벌 보안전문기업인 세이프넷(SafeNet)사의 DRM분야 디스트리뷰터로 국내 유수의 IT기업에 소프트웨어 보안 및 라이센싱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2012년 2월 Xoreax사와 그리드 컴퓨팅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소프트웨어 통합관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하였다.
Xoreax - Xoreax는 2002년에 설립된 글로벌 그리드 컴퓨팅 전문기업으로 고사양의 소프트웨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Xoreax의 솔루션은 고급 분산 처리 및 가상화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산 소프트웨어를 가속화하는 그리드 플랫폼인 XGE(Xoreax Grid Engine)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포츈선정 100개 기업의 20%가 넘는 전 세계 50개국, 2000여 기업 및 기관에서 Xoreax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