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간판 제품인 갤럭시S 차기 제품이 내달 3일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한 외신이 갤럭시S3이 올 여름 치러지는 런던 올림픽의 공식 스마트폰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각) 미 온라인 미디어인 BGR닷컴은 5월 3일 삼성전자 갤럭시S3이 런던에서 발표되며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공식 스마트폰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이 삼성전자가 자사의 대표 제품이자 사실상 애플 아이폰의 유일한 경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S3 신제품 발표회를 런던에서 개최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BGR은 자사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을 런던에서 먼저 발표한 후 곧바로 뉴욕, 서울, 두바이 등지에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갤럭시S3은 두 가지 색상의 모델이 제공되는데 블루블랙과 화이트가 그것이다. 16GB와 32GB 모델이 있으며 1080p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4G LTE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BGR은 지난 2월 말 갤럭시S3이 4.8인치 풀HD 1080p 디스플레이(16:9 화면비)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및 800만 화소 후방 카메라, 1.5GHz 쿼드코어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 4G LTE 지원, 안드로이드 4.0로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