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나카무라토메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정밀복합가공기 공장 건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병록)은 일본 초정밀복합가공기 전문기업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주식회사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1970만달러(220억원)를 투자해 정밀복합가공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체는 대구테크노폴리스내 1만 9488㎡ 부지에 정밀복합가공기를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오는 10월에 준공하고,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가 생산제품은 전량 유럽과 일본, 북미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일본기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은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기업으로, 연간 113억 47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정밀가공기 전문기업이다.

최병록 청장은 “이번 유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 일본 기업의 역내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