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후임 사장 인선작업에 나섰다. 김종신 전 사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지 이틀만이다.
한수원은 18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개모집과 추천방식을 병행하며 원서 제출기한은 19일부터 24일까지다.
응모 자격요건으로 △전력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대규모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솔력 및 기업경영 능력 △경영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개혁 지향적 의지와 추진력 △최고경영자로서의 비전과 전략 제시 능력 보유자 등을 제시했다.
사장 선임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뽑게 된다.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수원 사장 인선과 관련 “후임 사장을 가능한 빨리 임명해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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