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IBM·에리콤과 `클라우드 스마트오피스` 사업 진출

SGA(대표 은유진)는 한국IBM(이하 IBM), 이스라엘 클라우드 전문기업 에리콤(ERICOM)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안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스마트오피스`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GA는 지난달 이스라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리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SI사업에 정식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서버 및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를 IBM으로부터 제공받아 솔루션으로 구성할 수 있게 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SGA의 클라우드 보안 보안솔루션과 에리콤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그리고 IBM 서버 제품을 결합한 `클라우드 스마트 오피스 스타터 키트(Starter Kits)`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BM의 `시스템 X3650 M4` 서버는 주요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발생하는 메모리 사용량과 속도가 우수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빠른 분석 및 처리가 가능하다. 에리콤의 `PTWC(PowerTerm WebConnect)는 서버기반컴퓨팅(SBC)와 데스크톱가상화(VDI)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기업 업무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이같은 조합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사양으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와 공급사에 편리한 제품 공급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기원 SGA 통합보안시스템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 해 1조원을 넘어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한번에 결합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