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자사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누적 신청 집계가 전년동기 대비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모바일 홈페이지 누적 신청수는 2,143건으로 이는 지난 해 1분기 누적 신청 수 531건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높은 무선인터넷 사용률과 이를 통한 유입 증가로 모바일 홈페이지 붐이 확산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이유에 대해서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이 대세여서기 36.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모바일 이벤트 효과가 높아서(28.1%)`, `경쟁사에 뒤쳐지기 싫어서(15.5%)`,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이 쉬워져서(10.8%)`, `기타(8..9%)` 순이었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이 대세가 된 것은 우선 쉽고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솔루션들이 생겨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가비아측은 밝혔다.
가비아 웹호스팅사업부 김병남 부장은 “어렵게만 여겨졌던 모바일 홈페이지가 클릭만으로 쉽게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환경에 발맞추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활성화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소비자 행태와 다양한 사업적 가능성이 열린 만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