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대표 김동식)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누리 설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직원 60명 중 5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장애인 고용을 100명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록 절차도 마칠 예정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모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