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야구장 가는 여자

대한민국이 야구로 들썩인다. 해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복귀 기대와 야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프로야구 700만 관중을 목표로 할 정도다. 이에 따라 야구와 관련된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야구 관련 용품 3~4월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전문관` 내에 마련된 분홍색 유니폼, 모자, 글러브 등 상품에도 여성 야구팬들이 몰리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다양한 야구 관련 용품을 소개한다.

[11번가 테마쇼핑]야구장 가는 여자

◇이렇게 꾸미면 나도 `야구장 여신`=내가 좋아하는 야구단의 유니폼과 액세서리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두산베어스의 `핑크유니폼(4만4200원)`과 `핑크 글러브(2만5800원)`를 추천한다. 유니폼은 기존 로고와 마감 선이 모두 분홍색으로 처리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신축성과 땀 흡수율도 뛰어나 기능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선수 이름의 마킹도 가능하다. 핑크 글러브는 두산 베어스의 마크와 심벌이 부착된 한정품이다.

작고 귀여운 `야구장 전용 액세서리`로 패션에 힘을 주자. 기아타이거즈의 다양한 야구 용품들이 한데 모았다. `기아타이거즈 헤어밴드(7400원)`는 마스코트인 호랑이가 밴드 양쪽에 달려 꾸준히 인기다. 야구 관람 때도 깔끔한 멋을 내고 싶다면 `기아타이거즈 에코백(1만1400원)`도 추천한다. 간단한 간식이나 응원도구를 챙길 때 용이하다. `기아타이거즈 엄파이어 캡모자(1만4400원)`는 모자의 앞 챙이 짧아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색상도 핑크, 네이비 중 선택 가능해 커플 모자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 밖에 로고가 박힌 `크로스백(1만7400원)` `아대(4400원)` 등이 마련됐다.

장시간 응원을 하려면 편한 발은 필수. `뉴발란스 라이프스타일 574(5만3500원)`는 충격을 흡수하는 원단을 사용해 오래 착용해도 편안하다. 색상은 레드, 네이비, 블랙 등이 있다. 야구장의 강렬한 태양을 가려 줄 `레이벤 선글라스(12만3000원)`까지 준비하면 `야구장 여신`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야구장에서 더 요긴한 제품=야구장 인파로 인해 손 씻으러 화장실 한번 가기도 쉽지 않다. 기분 좋게 야구를 즐기게 해 주는 도우미 아이템으로는 `물티슈(3700원, 10매×6팩)`이 필수다. 간식, 맥주, 음료 등을 먹다가 흘려도 간편하게 닦을 수 있다. 적당한 양으로 포장돼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도 좋다.

촘촘히 붙어 있는 사람들과 햇빛 때문에 덥다면 `헬로키티 목걸이 선풍기(5300원)`를 켜자. 키티 모양의 뚜껑을 열면 선풍기 날개가 들어있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작동한다. 은은한 아로마 향까지 느낄 수 있으며 AA사이즈 건전지 2개로 작동돼 편리하다. 오랜 시간 야외에 있다 보면 자외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시세이도 아네사 퍼펙트 UV 선스크린(2만4200원)`은 SPF 50+로 자외선에 강하고 땀과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화장 전에 얼굴에 얇게 펴 바르면 햇빛 걱정 없이 시합을 즐길 수 있다. 화장을 고칠 때도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이 요긴하게 쓰인다. `아이오페 선크림 팩트(2만8200원)`은 선크림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굳혀 피부 영양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다.

야구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시원한 맥주. 맥주와 음료 등을 시원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아이스 백(1만7500원)`이 제격이다. 일반 아이스박스보다 부피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겉은 일반 천이지만, 속은 단열재가 있어 냉기를 유지시킨다.

◇알면 더 재밌는 야구 지식=야구장에 가려면 기본 야구 지식은 갖춰야 한다.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1만800원)`는 프로야구에 참가하는 8개 구단 뿐 아니라 NC 다이노스, 고양 원더스까지 소개됐다. 2012년에는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공인을 받아 야구 도서의 정통성을 인정받았다.

프로야구에 여성 관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그를 위한 심도 있는 야구 해설 도서도 발간되는 추세다.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9700원)`는 올해 새로 나온 신간으로 알기 쉬운 설명과 사진이 인상적이다. 국내 최고의 야구 해설가인 허구연 해설위원이 들려주는 야구 규칙, 작전, 재미있는 뒷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특정 팀의 열혈 팬이라면 `한국프로야구만화 팬북(1만4400원)`시리즈를 읽어야 한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편이 발간됐다. 철저히 팬의 입장에서 쓰인 경기 분석, 선수 리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11번가는 유통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8개 전 구단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야구 전문관`을 오픈했다. 유니폼, 글러브, 모자, 방망이, 야구공, 응원용품 등 야구와 관련된 350여개의 상품을 최대 6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30일까지 기능성 스포츠웨어 스켈리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구매금액이 높은 11명을 꼽아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스켈리도는 1만원대부터 판매하며, 최대 50% 저렴하게 특가 판매한다. 2만원대 스켈리도 한화이글스 선수용 의류 구매 시 전 프로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예매권(8000원)을 증정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