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가 새로운 통합보안 운영체계 `가이아(GAiA)`를 탑재한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 최신 버전 `체크포인트 R75.40`을 20일 출시했다.
체크포인트 가이아는 64비트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기존 체크포인트 어플라이언스에 사용된 `시큐어플랫폼(SecurePlatform)` 등 체크포인트의 기존 운영 시스템들의 장점을 결합, 보안 인프라의 통합과 관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 최근 IPv6로 이행하는 트렌드에 맞춰 가이아는 IPv4와 IPv6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7000만 개의 동시 연결과 다양한 다이나믹 라우팅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는 R75.40를 통해 통합보안 운영체계 가이아를 시장에 출시했다”며 “64비트 OS와 다양한 최신 기능을 갖춘 가이아를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다층적인 보안을 실현시키고 통합 보안의 청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크포인트 기존 고객들은 이번에 출시된 R75.40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개별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가격은 1500달러부터 시작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