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DB 암·복호화 키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전용 키 관리 서버 `디아모 키 매니저(D`Amo KeyManager)`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펜타시큐리티 디아모 키 매니저는 운영체제나 응용 소프트웨어를 설치·설정하지 않고 구입 후 전원을 접속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어플라이언스 장비다. 별도의 보안 장비에서 안전한 채널 형성을 통해 암·복호화 키를 관리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키 보안 문제를 해결, 보안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사용자환경(GUI)을 이용한 간편한 설정으로 강력한 키 관리와 세분화된 사용자 별 접근제어를 지원, 운영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각종 시스템 현황 및 감사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연구소장은 “디아모 키 매니저는 현재 국내 대형 통신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고, 국정원 암호 검증(KCMVP) 레벨 2 인증을 진행중”이라며 “금융, 공공 등 안정성을 필수로 하는 시장에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