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중국 안휘성에 제철·제강용 고품위 생석회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2공장 준공으로 생석회 생산규모가 10만톤 늘어 20만톤으로 확대되고 사업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중국 안휘성 청양현에서 열린 생석회 제2공장 준공식에서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4/272439_20120422184016_322_0001.jpg)
광물공사는 지난해 국내기업 원진, 중국 금원칼슘 등과 이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포스코 중국내 현지법인인 장가항불수강(ZPSS)과 중국내 철강기업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2공장 준공으로 고품위 생석회 대량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생석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생석회는 철광석 등에 함유된 탈황과 기타 불순물을 탈취하는 기능을 하는 스테인리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원료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