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중국 생석회 제2공장 준공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중국 안휘성에 제철·제강용 고품위 생석회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2공장 준공으로 생석회 생산규모가 10만톤 늘어 20만톤으로 확대되고 사업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중국 안휘성 청양현에서 열린 생석회 제2공장 준공식에서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일 중국 안휘성 청양현에서 열린 생석회 제2공장 준공식에서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지난해 국내기업 원진, 중국 금원칼슘 등과 이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포스코 중국내 현지법인인 장가항불수강(ZPSS)과 중국내 철강기업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2공장 준공으로 고품위 생석회 대량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생석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생석회는 철광석 등에 함유된 탈황과 기타 불순물을 탈취하는 기능을 하는 스테인리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원료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