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 1,2차 협력회사간 동반성장 확대

LG전자는 LG전자협력회(LG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모임)와 경북 칠곡군 `더 블루 닷 파크`에서 `LG전자 1·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최남현 LG전자 동반성장 담당(맨 오른쪽),박희찬 LG전자 창원구매 담당(왼쪽 여섯 번째), 박용해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동양산업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왼쪽 일곱 번째)등이 기념촬영했다.
최남현 LG전자 동반성장 담당(맨 오른쪽),박희찬 LG전자 창원구매 담당(왼쪽 여섯 번째), 박용해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동양산업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왼쪽 일곱 번째)등이 기념촬영했다.

이번 협약식은 자율공정 및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협력회사 자발적 건의와 주도로 마련됐다.

올 초 LG전자와 1차 협력회사 500개사가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1차 협력회사 100개사와 2차 협력회사 100개사가 협약을 맺음에 따라 LG전자 전 협력사로 동반성장이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1차 협력회사는 협약을 통해 2차 협력회사 대상 △60일 이상 어음 지급 퇴출 △현금결제 확대 △대금지급 기일 단축 △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정도경영을 위한 윤리규범 실천 등을 약속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라는 기본방향 아래 협력회사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수출입은행과 상생협약을 맺고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회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 받을 수 있다. 올해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 전용 건물에서 600여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90여개 오프라인 강의도 운영한다. 교육대상 2차 협력회사 비중도 늘리기로 했다.

HE사업본부 협력회장 박용해 동양산업 대표이사는 “1·2차 협력회사 간 협약내용을 토대로 기초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LG전자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일등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LG전자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회사의 이익증대 및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1987년 발족됐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공동 기술개발, 품질 및 생산성 혁신, 우수업체 사례배우기 활동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