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조규곤)는 지난해부터 서울여자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 진행하는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작년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 이어 올해는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 파수닷컴, 이글루시큐리티, 롯데정보통신 등 13개 회원사가 매주 1회씩 커리큘럼을 구성해 강의를 하고 있다. 3~4학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반에 대한 시장동향과 기술트렌드를 비롯, 최신인증기술, 융합보안 시장, 바이오인증, 개인정보보호법, DRM 기술, 통합보안관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실제 강의가 현장인 산업계 이야기부터 최근 기술트렌드, 기업소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지다 보니 호응도가 높다”면서 “이론위주로 강의하는 학교보다 현장 목소리가 담겨있는 강의라 학생들이 훨씬 집중해서 강의를 듣는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