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채움 중소기업 우대론`을 내놨다. 거래실적을 우대하는 이 상품은 신규 대출자에게 최고 연 1.8%P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채움 성공비즈니스 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농협은 이 대출에 운전자금은 최저 5.01%, 시설자금은 최저 4.45%의 금리를 각각 적용해 대출받는 사업자의 이자부담을 낮췄다.
또 농협은 지주그룹 출범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금리선택권을 제공하는 `행복채움 내집사랑 모기지론`과 성장성이 높은 우수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행복채움 내집사랑 모기지론은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을 50 대 50이나 30 대 70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구조로 만들어져 금리변동 위험에 대비하기 좋다.
농협은행 출범기념으로 `행복채움 내집사랑 모기지론`을 받은 고객에게 NH채움 내집안심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환재원 마련을 위해 `행복채움 내집사랑 적금` 가입시에는 최고 2.0%P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특히,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매년 대출금액의 최대 25% 범위 내에서는 중도상환이 가능하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NH농협은행 출범기념 우대, 비거치 할부상환 우대 등 신규 대출시 최고 0.8%P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저 연 4.48%(2012년 2월 24일 기준) 금리가 가능해 고객의 이자부담도 줄였다.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은 농식품 관련 법인 및 개인사업자(농업인 포함)를 대상으로 신용여신 한도와 우대금리를 확대해 잠재력이 높은 우수 농식품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특화상품이다.
우수 농식품기업은 신용여신한도의 최대 50%까지 한도를 늘려주고,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감정평가금액 최대 15%까지 추가 신용여신을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농협만의 특성을 살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 신규 대출시 최고 1.8%P 우대금리를 제공해 농식품기업 이자부담을 줄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