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4일 한국금융연수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이 원장은 1988년부터 미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0년부터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1993년부터 국제통화기금(IMF) 통화환율정책국에서 3년간 활동했다. 1996년부터는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조정실장과 국제금융팀장 등으로 9년 동안 근무하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위원, 재정경제부장관 자문관, IMF 금융개혁정책 자문단 등을 역임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