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공모에 24일 오후 7시 현재 현직 대학교수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GIST가 24일 오후 7시 현재 총장 공모접수 결과 현 GIST 부총장인 김영준 교수와 문승현 환경공학부 교수 등 학내 인사 2명과 서울소재 대학에 재직 중이 P모 교수 등 3명이 지원했다. 접수 마감은 이날 밤 11시 59분까지다.
당초 유력한 총장 후보로 하마평이 올랐던 선우중호 현 총장과 이장무 전 서울대총장은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준 교수와 문승현 교수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서울서 지원한 P 교수는 비교적 약체로 분류됐다.
김 교수와 문 교수는 전·현직 부총장 출신이란 점에서 관심도 쏠렸다.
GIST는 다음달 3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2명 이상의 후보를 선정,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다음달 말 11명의 이사 가운데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를 최종 총장으로 선정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