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로봇교육 받는다

스마트폰으로 로봇교육 받는다

스마트폰으로 로봇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최근 로봇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식경제부 교육용 로봇 시범사업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교육을 확대해왔으나 일선 학교의 컴퓨터 사용 환경이 열악해 심도있는 로봇 프로그래밍 학습이 이뤄지지 못했다.

로보티즈가 새로 개발한 앱 `로보플러스 태스크 모바일`은 기존 로봇교육용 소프트웨어인 `로보플러스`를 언제 어디서나 로봇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모바일 솔루션으로 확장한 것으로 로봇 동작 프로그램을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에디터다.

간편한 터치 기능 만으로도 전문 프로그래머 수준의 코드 생성이 가능하다. 로봇에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하면 작성한 프로그램을 무선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게 가능하다.

로봇 조립 또한 별도 설명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졌다. `로보플러스 디자인`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다양한 3D 애니메이션으로 로봇예제를 제공한다. 로봇 조립의 전과정을 순서대로 보거나 특정 부분을 정지 또는 확대해 볼 수 있다.

로보티즈의 로봇 교육용 모바일 솔루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로보티즈`, `로보플러스`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