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만든 사람 마음대로 '음원 가격' 정한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저작권자가 음원 가격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음악 오픈마켓 `벅스캐스트`(www.bugscast.com)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노래 만든 사람 마음대로 '음원 가격' 정한다

작곡가 등 저작권자가 스스로 음원 가격을 정해 판매하고, 음원 가격은 0원에서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음원 판매는 곡당 다운로드 방식이며, 스트리밍 음원은 무료로 제공한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미리 들어보고 음악이 마음에 들 경우 제값을 주고 사는 구조다.

저작권자는 음원 정산 내역을 하루 단위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저작권과 실연권료 및 운영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 수익 전액을 저작권자에게 지급한다.

`벅스캐스트`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악포털 `벅스`와 연동된다. 벅스캐스트에 음원을 등록한 음악인은 벅스 인터뷰나 추천 아티스트 코너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다. 음악인 개인 주소를 제공, 아티스트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