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 건립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지역주민 교육시설을 마련한다.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두 번째 현지 교육지원사업 성과다.

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간 지역 응옴박 마을에 `제2 KOMIPO 초등학교 및 유치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응옴박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중부발전의 교육시설 건립에 대한 환영인사로 춤을 추고 있다.
응옴박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중부발전의 교육시설 건립에 대한 환영인사로 춤을 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2초등학교 건립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중부발전은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응옴박 마을에 오는 11월까지 유치원 1개와 초등학교 2개를 건립하고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비롯한 각종 기자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38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 직접 혜택을 받게 되며 새로 설치될 화장실과 식수시설로 마을주민 5000여명도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밝힐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