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은 최근 하니웰 본사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튠(Attune™ )어드바이저리`를 하반기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튠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툴과 분석 기능을 하니웰 글로벌 운영센터 네트워크와 에너지·시설 분야 전문가들과 결합시킨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빌딩 에너지비용과 유지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감축이 중요해지면서 건물관리자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시설 운영과 환경 개선이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애튠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는 빌딩의 성능 자료를 잠재적인 시설개선과 그에 따른 예상 투자수익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실행계획으로 바꿔준다. 시설물 관리자는 클라우드 기반 도구와 분석을 하니웰의 세계 컨설턴트팀의 지식과 자문, 그리고 현장 기술자들의 맞춤식 지원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시설물 관리자가 자신의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하니웰로 전송하면 이를 바탕으로 운영센터에서 동종업계나 비슷한 상황에 놓인 시설물과 비교분석해 개선해야 할 점과 향후 중·장기 전략까지 수립, 효과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도와준다.
폴 오르제스키 하니웰 빌딩솔루션사업부 사장은 “빌딩 시스템과 장비의 성능은 매년 5%씩 하락하고 있고 따라서 에너지 비용과 유지비도 계속 상승 한다”며 “하니웰은 애튠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해 나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함께 전문가 조언, 실행 가능한 지침을 제공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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