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는 업계 최초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개발했다. 1999년 국내에 진출한 이래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고성능 기업형 스위치 제품을 출시해 한국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13년 동안 회사는 고객 요구에 맞는 네트워크 분석, 설계, 구축,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고객의 네트워크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지금은 삼성전자, SK텔레콤, KT, 서울시청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스위치 제품 외에 무선, 네트워크 보안,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등의 제품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이근영 사장 체제 아래에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이 사장이 북아시아 총괄을 맡으면서 한국이 익스트림 북아시아 본부가 됐다. 글로벌 아시아 기술기원센터까지 설립했다. 고객에게 보다 빠른 지원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특히 국내 레이어2/3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시장에서는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스위치 시장 최강으로 손꼽힌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최근 최고 포트밀도, 최고의 낮은 패킷 전송 지연 및 고 에너지 효율의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크를 가능케 하는 신제품을 내놨다. `익스트림XOS 15.1`을 사용한 `블랙다이아몬드 X8(BDX8)` 모듈러 이더넷 스위치가 그 주인공이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외국기업이 아니라 한국 사회 일원으로 공존하는 외국기업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전자신문과 함께 `정보과학 우수재능학생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익스트림 파트너사도 함께 참여해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을 모아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가장 보람된다”며 “가치와 보람 있는 일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원 규모를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의 땀이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쓰인다는 생각이 직원들에게 힘을 준다”고 덧붙였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는 13년 전 한국에서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정신으로 성장해왔다. 이 대표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기술지원센터도 한국에 유치했다.
이 대표는 “장학 사업이나 교육 지원 캠페인 동참도 고객이 우리 제품을 믿고 써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익스트림 제품을 믿고 써 주시는 고객과 우리 제품을 판매하는 파트너들이 사회 기여의 진정한 주역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