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원본부, 에콰도르에 한국형 사이언스테크놀로지파크 모델 수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지난 27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에콰도르 고등과학기술부와 사이언스테크놀로지파크(STP) 설립에 대한 4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이번 컨설팅은 에콰도르 야체이 신도시에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에콰도르 정부의 사이언스 파크 조성에 따른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구지원본부는 KAIST, 충남대학교,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진과 협력해 에콰도르 사이언스 파크 설립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특구지원본부의 한국형 STP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개발도상국으로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