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국철 1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6개 지자체가 뭉친다.
금천구, 구로구 등 6개 지자체는 경부선 국철 1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3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공동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서울시 서남권 구청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석한다.
협약서는 국철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조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설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철 지하화 추진 방향과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철도 지하화 구간은 현재 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경기 군포 당정역까지 26km 구간이다.
이번 협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가산디지털산업단지 교통문제 해결과 서울 서남권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