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대구에서 노인 인력과 시니어택배 사업을 함께한다. CJ GLS는 3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시니어 클럽`과 노인인력 고용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대구 수성구 지역 아파트 단지 내 CJ GLS 택배 배송은 약 50여명의 노인인력이 담당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 적합한 배송장비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체계적인 시니어택배 운영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CJ GLS는 이번 사업을 전국 타 지역으로 확대시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동호 CJ GLS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어르신들이 배송하는 택배는 상품을 받는 고객들도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후 전국 시니어클럽으로 제휴를 확대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