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4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에이씨는 친환경 에너지 공업로 및 플랜트 제조업체로, 한 대표가 1998년 삼천리M&C 기계사업부 정리로 직장을 잃은 직원을 모아 설립했다. 회사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감 설비를 개발해 공업로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놨다는 평가다.
![4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76430_20120501134803_941_0001.jpg)
기술력을 차별화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 규모가 706억원에 달한다. 1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합금철 플랜트설비를 수주하며, 플랜트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 3년간 60명 신규인력 채용과 신사옥 설립 등 인재 육성과 직원 복지에 과감한 투자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매출 1조원, 세계 5위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이 되는 게 회사 목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