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4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에스에이씨는 친환경 에너지 공업로 및 플랜트 제조업체로, 한 대표가 1998년 삼천리M&C 기계사업부 정리로 직장을 잃은 직원을 모아 설립했다. 회사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감 설비를 개발해 공업로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놨다는 평가다.

4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

기술력을 차별화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 규모가 706억원에 달한다. 1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합금철 플랜트설비를 수주하며, 플랜트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 3년간 60명 신규인력 채용과 신사옥 설립 등 인재 육성과 직원 복지에 과감한 투자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매출 1조원, 세계 5위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이 되는 게 회사 목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