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디테크(대표 김종태)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코드바이저(CodeViser)`를 출품했다. 통합테스트액션그룹(JTAG)이라 불리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장비의 에뮬레이터로 사용된다. 에뮬레이터란 다른 PC에서도 같은 연산이 가능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드바이저는 JTAG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당 마이크로프로세스의 ARM 코어를 제어함으로써 목표 시스템을 개발시 프로그램 수정 및 버그 제거가 가능토록 지원하는 고성능 에뮬레이터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전용 프로그램 수정 및 버그 오류 제거 소프트웨어인 `코드바이저 디버거(CVD)`를 통해 소스코드 레벨에서 개발자가 작성한 프로그램을 테스트 및 수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CPU 레지스터, 램(RAM) 등 메모리 내용 확인과 변경, 플래시 메모리 프로그래밍 등도 가능하다.
회사는 ARM 아키텍처 기반 IT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ARM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시장뿐 아니라 스마트TV, 셋톱박스, 자동차 분야에서도 ARM 아키텍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보고 있다.
김종태 대표는 “32비트 프로세서인 ARM 코어를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 유일의 원천기술 보유 업체로서 외산 장비 일색인 국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시장에서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XP
▶모바일 기기의 소프트웨어 오류를 검출하고 스마트 기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임베디드 개발용 솔루션
▶(070)-7547-7126
[대표 인터뷰]
“스마트 시대, 개발 시간 단축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은 김종태 제이앤디테크 대표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이 `코드바이저`를 통해 적시 개발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제품들의 수명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만큼 개발 기간 단축이 기업의 IT산업의 승자와 패자를 가른다”고 강조한 김 대표는 “개발 환경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가이드 문서 제공과 리소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20개국에 13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는 제이앤디테크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TV, 자동차 등 ARM 기반 IT 제품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드바이저를 업그레이드할뿐 아니라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한 신제품 `코드바이저-RT`도 내놓는다.
김 대표는 “ARM 기반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 대리점 인프라를 이용해 코드바이저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하고, 대리점들과 협력하여 해외 전시회 출품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을 포함해 올해 매출 목표를 약 2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