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일 김포공항 SC컨벤션센터에서 `청렴 결의대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발생한 턴키사업 입찰비리를 반성하고 환경산업분야 턴키심의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환경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찰비리 척결의지를 공단 내·외부로 표명하고 턴키 사업의 심의 전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상용 환경공단 기술심사팀장은 “공단이 자체 시행할 수 있는 개선 사항은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심의위원 확충, 자격기준 완화 등 법률 개정이 뒷받침 돼야 하는 제도적 개선 방안은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