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3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월 설비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이 72.0%로 2월 70.9%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가동률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중기중앙회는 가동률 상승 배경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자동차 부분 해외수요 증가와 토목·건설 부분 계절적 비수기 종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68.5%→69.9)과 중기업(75.8%→76.6) 모두 1%P 안팍 증가했다. 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70.3%→71.4)과 혁신형제조업(72.6%→73.8)이 1%P 이상씩 상승했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월 44.1%로 2월 40.4%에 비해 3.7%P 늘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자료: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