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대우조선해양 PLM 프로젝트 착수

4일 지멘스PLM소프트웨어와 대우조선해양은 PLM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4일 지멘스PLM소프트웨어와 대우조선해양은 PLM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멘스PLM소프트웨어와 연구개발(R&D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캐드(CAD),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디지털매뉴팩처링(DM)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모델 기반의 협업 시스템 및 디지털 생산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조선업을 위한 기반 기술 및 경량 모델 개발은 물론, 도면 최소화를 위한 스마트 3D 도면과 3D PDF 기반의 전자문서, 모바일 환경을 위한 스마트 환경 조성 그리고 디지털매뉴팩처링시스템(DMS) 기반의 생산 정보 통합 및 관리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멘스와 협력을 강화해 조선 및 해양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 지멘스PLM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도 “이번 MOU를 통해 조선 산업 분야의 베스트 사례를 만들고 양사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