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아크로메이트

아크로메이트(대표 이종엄)는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전화(VoIP)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술 벤처 기업이다. 아크로메이트는 2000년 설립됐으며 지난달 사업 확장에 따라 구로 신사옥에 새 둥지를 틀고 제2 도약을 노린다.

아크로메이트는 VoIP 통신용 프로토콜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간통신사업자, 별정통신업체, 일반 기업, 병원, 공공기관 등에 통합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IMS) 플랫폼(CSCF), 소프트스위치(C4, C5), IP-PBX, 센트릭스, 콜박스 등 다양한 VoIP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아크로메이트는 IMS 플랫폼 `ACRO-IMS`를 개발해 KT에 공급했다. 이 플랫폼은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 세계 추세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집 전화에서도 다른 앱과 연계된 융합 서비스가 가능하다. 집 전화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동영상을 TV,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역시 IMS로 고도화할 수 있다. 아크로메이트는 당시 납품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유수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선정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 통합커뮤니케이션(UC) 환경에 대비, 각종 운용체계(OS)에서 자유로이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아크로폰`도 개발했다.

아크로메이트는 유선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컨버전스 환경에서 IP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네트워크나 플랫폼 유형에 관계없이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대용량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통신을 효율적으로 구현해 IP 기반 차세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VoIP 시장에서 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터뷰-이종엄 사장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자 보배입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전자신문으로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고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종엄 사장은 “전자신문과 함께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처럼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를 키우는 기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청소년이 폭넓은 안목을 키우고 창조적인 생각의 나래를 펼 때 국가 미래 산업의 전망도 밝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우리 청소년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여러 분야에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IT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국가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자긍심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