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8일 학사과정 건물 준공식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8일 선우중호 총장을 비롯해 강운태 광주시장, 김진현 전 과기처 장, 김병식 초당대 총장, 노벨상 수상자인 히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과정 건물 및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광주과학기술원, 8일 학사과정 건물 준공식

총 사업비 1281억원 가운데 1101억원을 투입해 2009년 착공한 학사과정 건물은 최첨단 그린캠퍼스로 구축됐다.

학사과정 건물은 친환경 최우수등급 인증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생태환경 설계부분 대상을 받았다. 강의실과 교수실 실내공기의 질이 개선되고 단열강화 및 외부 차양설치, 빛가리개, 적외선 차단재료 등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와 하버드를 벤치마킹한 소수정예주의 최첨단 친환경 강의실 및 실험실이 들어서고 사계절 조경시설도 갖추고 있다.

교육연구동과 실험연구동, 제2학생회관, 학사파워플랜트, 대학기술사, 신재생에너지연구동, 교수아파트 등도 조만간 들어선다. 수영장과 헬스룸, 풋살경기장 등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도 구축된다.

차종표 GIST 건설팀장은 “학사과정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친환경 최우수등급 강의실과 최고급 인테리어 실험실 마련으로 국내 국내 최고 수준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선진국형 연구실과 실험실을 구축하고 히거센터 등 3개 노벨연구센터 설치로 국제공동 연구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