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첨단 연구개발단지인 삼성 디지털시티가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5일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시티 캠퍼스를 개방하는 `2012 가족초청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가족 사랑을 테마로 △아프리카 전통 타악공연 등 야외 무대공연 △워터랜드, 신 환경 체험관 등 테마별 체험의 장 △마칭밴드, 경찰 의장대 퍼레이드 등을 진행했다.
또 사생대회, 전통 연날리기, 문패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부모님을 위해서는 실버특강, 전통 사물놀이 등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최신 전자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전시장과 삼성전자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방했다.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개방해 실내공연장, 3D 영화 상영관 등으로 운영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