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린이 환자 대상 3D 영화관 개최

신촌세브란스뱅원에서 열린 LG전자 움직이는 3D 영화관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3D 영화를 즐기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뱅원에서 열린 LG전자 움직이는 3D 영화관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3D 영화를 즐기고 있다.

LG전자가 어린이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3D 영화를 상영하며 여린 동심을 달랬다.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는 지난 주말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시네마 3D 움직이는 영화관`을 개최했다.

LG전자는 어린이 병동에서 150인치 스크린, 시네마 3D 프로젝터, 3D 홈시어터를 통해 월트디즈니의 인기작인 `토이스토리 3D`를 상영했다. 사회 봉사활동도 펼치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3D를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편광필름패턴(FPR) 방식의 강점도 소구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임직원들은 3D 과학교실을 열고 3D 구현 원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전자는 행사 후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 2012년형 55인치 시네마 3D TV 1대를 기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