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1일 캘리포니아에서 `SCM 콘퍼런스` 개최

가트너는 세계 최대 공급망관리(SCM) 행사인 `가트너 서플라이체인 이규제트티브 콘퍼런스`를 미국 캘리포니아 팜 리조트에 위치한 JW매리어트리조트에서 오는 21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불확실성의 시대, 생존을 택할 것인가 번영을 택할 것인가`란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 행사는 기업의 SCM 프로세스 개선 방안 및 사례를 공유한다. 앞서 2009년 SCM 전문리서치회사 AMR 리서치를 인수한 바 있는 가트너는 이 행사에서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온 SCM 관련 노하우를 공개한다.

가트너는 이 행사에서 차세대 SCM을 위한 방법론으로서 `수요기반가치사슬(DDVN, Demand Driven Value Network)` 모델을 소개한다. 수요관리와 수요예측을 위한 S&OP 개념 및 재고 최적화 등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영 혁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비영리 조직 `더 매니지먼트 랩(The Management Lab)`을 설립한 개리 하멜을 비롯해 스티브 할리 포드자동차 글로벌 물류 상임이사, 토니 프로펫 HP 부사장, 피얼 루이지 시기스먼디 유니레버 SCM 최고담당자 등 산업별 리더와 SCM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을 펼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가트너 서플라이 체인 이규제트티브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SCM 이벤트로 전 세계 각지에서 순차 개최된다. 5월에 개최되는 캘리포니아 팜 리조트 행사를 비롯해 7월 23일부터 양일간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며, 이후 유럽의 기업인을 위해 9월 17일, 18일 영국 런던에서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가트너 홈페이지(http://www.gartner.com/technology/summits/na/supply-ch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