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그린캠퍼스 공모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대학을 25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연간 4000만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녹색교육과정 개발,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 대학의 녹색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환경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소재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모든 대학은 신청 가능하며, 평가위원회 의결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총 5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환경부·한국환경공단·기후변화홍보포털 등을 통해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양재문 환경부 녹색협력과장은 “향후 국내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 현황을 조사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해 대학의 녹색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