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이하 앱)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청은 7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앱 개발 창업 희망자 50개팀을 대상으로 `앱 개발 전문기업 육성 코스` 입소식을 갖고, 1단계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앱 개발 전문기업 육성 코스는 앱 개발 창업 희망자를 발굴해 앱 전문 교육부터 개발, 창업 과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1차 교육을 수료한 팀 중 사업화가 가능한 45개 팀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3개월간 `앱 창업 전문 기관`을 통해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 후 개발된 앱은 오픈마켓에 등록하는 한편 우수 팀 15곳에 대해서는 `앱 누림터`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1000만원 한도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또 번역, 홍보물 제작, 퍼블리싱 등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최철안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앱 개발 교육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앱 개발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